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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로스푸루로(羅斯福路) 주변 가볼만한 곳 추천 : 대학가, 국제 예술촌, 식물원

by 브라이언양 2025. 10. 21.

타이베이 식물원 관련 사진
타이베이 식물원 관련 사진

목 차 
1. 대학가 & 상권의 활기 – 공관(公館) 상권에서 먹고 걷고 즐기기
2. 골목 깊숙이 숨은 예술과 감성 – 보장암 국제예술촌(寶藏巖國際藝術村) 및 인근 골목
3. 자연과 여유를 품은 휴식처 – 타이베이 식물원(台北植物園) & 인근 산책 코스

 

타이베이 로스푸루로(羅斯福路) 주변 가볼만한 곳 추천 – 현지 감성 여행 코스

1. 대학가 & 상권의 활기 – 공관(公館) 상권에서 먹고 걷고 즐기기

타이베이 남부의 핵심 거리 중 하나인 로스푸루로(羅斯福路)는 도시의 주요 도로이자, 다양한 상권과 문화가 뒤섞인 공간입니다. 특히 이 거리의 일부 구간인 공관 상권(公館商圈)은 학생·젊은 층이 몰리는 활기찬 거리로, 맛집, 카페, 쇼핑몰 그리고 예술적인 골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가볍게 거리 산책을 즐기거나, 점심 이후 여유롭게 카페에서 한 잔을 즐긴 뒤 저녁에는 야시장을 거닐며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로스푸루로 4단(四段) 주변은 지하철 역과도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추천 코스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전: 카페로 시작

공관역 주변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밝은 채광이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행의 첫 시작을 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독립 북카페 + 로스터리 형태의 공간이 많아 ‘현지 밀착형’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 오후: 상점과 거리 산책

카페에서 나와 로스푸루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소형 서점, 디자인 숍, 스타일리시한 문구점 등을 둘러보세요. 거리 곳곳에 ‘대학생 분위기’가 묻어나며, 현지인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순간이 됩니다.

• 저녁: 야시장 분위기와 길거리 간식

해가 지면 거리에는 야시장의 먹거리와 함께 술집·펍·라이브 음악이 있는 공간도 나타납니다. 간단한 닭튀김, 버블티, 오징어튀김 등 로컬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며, 경쾌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팁으로는 “늦은 밤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지만,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또한, 주말 저녁에는 인파가 많아 조금 일찍 움직이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골목 깊숙이 숨은 예술과 감성 – 보장암 국제예술촌(寶藏巖國際藝術村) 및 인근 골목

대학가와 상권의 활기 뒤에는 한 층 더 깊이 들어가 고즈넉하고 감성적인 예술 공간이 숨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보장암 국제예술촌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6]{index=6} 이곳은 옛 군(眷)마을 형태의 주거지였던 공간을 재생하여, 갤러리, 아틀리에, 디자인 스튜디오, 카페 등이 모여 있는 창조지구로 재탄생했습니다.

예술촌 내부 골목을 걸으며 오래된 주택과 새로 들어선 디자인 공간이 뒤섞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며, 벽화, 설치미술, 작은 책방 등 ‘걷기 좋은 감성 포인트’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사진 촬영에도 매우 적합한 공간입니다.


추천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구에서 커피 한 잔

예술촌 입구 쪽 카페 중에서는 통유리창을 통해 외부 골목 풍경이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여유롭게 커피나 디저트를 즐기며 ‘예술촌 걷기’의 시작을 알리기 좋습니다.

• 골목 산책과 사진 찍기

카페를 나와 예술촌 내부 골목을 천천히 돌아보세요. 오래된 벽돌집, 나무계단, 옛 풍경이 남아 있는 골목 사이사이에 현대적인 아트 설치물이 숨어 있어 ‘과거와 현재의 혼합미감’을 느끼게 합니다.

• 디자인숍·갤러리 방문

거리 끝쪽에는 소형 갤러리나 디자인 문구숍이 자리해 있습니다. 간단한 기념품이나 디자인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아틀리에 형태의 공간에서는 즉석 작품을 볼 수도 있어 예술 애호가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예술촌 방문 시 유의사항으로는 “골목길이 일부 경사로 되어 있고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우산이나 우의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는 점을 덧붙입니다.

3. 자연과 여유를 품은 휴식처 – 타이베이 식물원(台北植物園) & 인근 산책 코스

도심 속 활기와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로스푸루로 주변이지만, 잠시 여유를 찾고 싶다면 인근의 타이베이 식물원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8]{index=8} 이 식물원은 도시 한복판에 자리하면서도 8.2 헥타르 규모의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힐링을 동시에 충족시켜 줍니다.

식물원 안에는 연못, 수생식물 코너, 산책로, 그리고 조용한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잠시 머리를 식히거나 책 한 권을 꺼내 앉아 있어도 좋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식물원에서 한 바퀴 돌고, 인근 카페나 찻집으로 이동해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코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추천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초록 산책로 따라 걷기

식물원의 메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나무 그늘, 잔디밭, 연못의 물결 등을 감상해 보세요. 도시 소음이 잠시 잦아들고, 바람 소리와 나뭇잎 흔들림이 귀에 들어옵니다.

• 피크닉 또는 간단한 간식 타임

벤치나 잔디밭에 앉아 간단히 준비해온 스낵이나 음료를 즐기거나, 식물원 내부 혹은 인근 카페에서 차 한잔을 해도 좋습니다. 여행 중 잠깐의 여유는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 인근 카페 혹은 찻집으로 이동

식물원을 나와 로스푸루로 인근의 조용한 카페 거리로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해보세요. 자연과 문화가 맞닿는 경험을 하기에 적절한 흐름입니다.

팁으로는 “오전 일찍 가면 햇빛이 잔잔하고 인파가 적어 사진 찍기 좋다”는 점, 그리고 “식물원 내에는 휴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지만, 음료·간식 판매 시설이 많지 않으므로 미리 준비해가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정리하자면: 로스푸루로(羅斯福路) 주변은 단순히 대로변 상권이 아닌, 대학가의 활기, 골목의 예술감성, 그리고 도심 속 녹지까지 모두 품고 있는 밀도 있는 여행지입니다. 만약 타이베이를 방문한다면 이 거리와 인근 코스를 하루 혹은 반나절 일정으로 설정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추천 이동 순서: 오전 공관 상권 카페 → 오후 보장암 예술촌 산책 → 식물원 여유 산책 & 카페

🚇 교통 팁: MRT ‘공관역(公館站)’ 혹은 ‘고정역(古亭站)·중정기념당역(中正紀念堂站)’ 하차 후 도보로 로스푸루로 거리 진입 가능. 각 구역 간 도보 이동 또는 버스·택시 활용이 편리합니다.

💡 여행 팁: 주말 저녁에는 상권이 특히 붐비므로, 유동인구가 적은 오전·오후 시간대를 이용하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실제 방문 전에는 운영 시간, 이동 방법 등을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