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 여행 전 필수 준비 사항
2. 현지 생활과 문화 이해
3. 여행 안전과 특별 팁
캐나다 여행 준비 꿀팁 — 출발 전 알아두면 좋은 모든 것
캐나다는 광활한 자연, 다채로운 도시 문화,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사계절의 매력을 모두 품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목적지일수록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 여행을 앞둔 분들을 위해, 세 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 철저한 준비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비자와 예산, 기후와 문화, 안전과 유용 팁까지 모두 챙겨가세요.
1. 여행 전 필수 준비 사항
캐나다 여행의 첫걸음은 ‘준비’입니다. 항공권 검색부터 비자, 숙소, 예산 계획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야 현지에서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1-1. 입국 허가(eTA) 및 여권 준비
한국인은 캐나다 입국 시 비자가 면제되지만, 비행기를 이용해 입국하는 경우 전자여행허가(eTA)를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eTA 신청은 캐나다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여권 정보, 개인 정보, 소정의 수수료(약 CAD $7)를 입력해야 합니다. 승인까지 보통 수분에서 수 시간 내에 완료되지만, 최소 출국 1주 전에는 신청을 마무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권은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해외여행용 복사본을 별도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1-2. 여행 시기와 항공권 예약
캐나다는 지역별로 기후 차이가 크므로 여행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름(6~8월)은 온화한 날씨와 야외 액티비티에 적합하고, 겨울(12~2월)은 스키·스노보드와 오로라 감상이 매력적입니다. 항공권은 성수기(여름, 겨울 휴가철)에는 가격이 상승하므로 최소 3~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 검색 시 스카이스캐너, 카약, 구글 플라이트 같은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저렴한 날짜를 찾을 수 있습니다.
1-3. 숙소 예약과 위치 선정
캐나다 주요 도시는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의 숙박비가 비싼 편입니다. 장기 여행자는 에어비앤비, 호스텔, 또는 도심 외곽 숙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도시 중심에 숙소를 잡으면 이동 시간은 줄지만 비용이 높고, 외곽에 숙소를 잡으면 비용 절감 대신 대중교통 이용 계획이 필요합니다.
1-4. 예산 계획
캐나다는 물가가 높은 편입니다. 1일 평균 예산은 숙박(중급 호텔 기준) CAD $120~200, 식사 CAD $20~40, 교통 CAD $5~15, 관광·입장료 CAD $10~30 정도로 잡을 수 있습니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예산을 유연하게 조정하세요.
1-5. 여행 보험 가입
캐나다 의료비는 매우 비싸므로,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특히 응급 치료, 입원, 항공편 지연·취소 보장, 분실·도난 보장 등이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세요.
💡 Tip: 여행 계획표는 디지털(스마트폰 앱)과 인쇄본을 모두 준비해두면, 현지에서 인터넷이 안 되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2. 현지 생활과 문화 이해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한국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현지 문화를 이해하면 여행이 훨씬 편하고 즐거워집니다.
2-1. 기후와 복장
캐나다는 지역과 계절에 따라 기후 차이가 극심합니다. 밴쿠버와 빅토리아는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하지만, 토론토나 몬트리올은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반드시 현지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옷차림을 준비하세요.
- 여름: 얇은 겉옷, 반팔,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 겨울: 방한 코트, 장갑, 목도리, 방수 부츠
- 봄·가을: 레이어드 가능한 옷, 우산
2-2. 식문화와 음식
캐나다는 다문화 국가로,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캐나다 음식으로는 푸틴(Poutine), 메이플 시럽, 로브스터, 연어 요리 등이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팁이 문화적으로 필수이며, 보통 계산서 금액의 15~20%를 추가합니다.
2-3.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영어가 공식 언어이지만, 퀘벡 주에서는 프랑스어가 널리 사용됩니다. 기본적인 영어·프랑스어 인사말을 익혀두면 좋습니다. 캐나다인은 대체로 친절하고 예의를 중시하므로, 대화 시작 시 "Excuse me", "Thank you" 같은 표현을 자주 쓰세요.
2-4. 교통 이용 팁
대도시에서는 지하철, 버스, 트램 같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교통카드(예: 토론토의 PRESTO 카드, 밴쿠버의 Compass 카드)를 구입하면 편리합니다. 장거리 이동은 VIA Rail 기차, Greyhound 버스, 또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세요.
💡 Tip: 캐나다는 ‘횡단보도 우선 문화’가 강합니다. 운전자는 보행자에게 양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드시 주변을 확인하고 건너세요.
3. 여행 안전과 특별 팁
아무리 안전한 나라라도 여행자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유용한 안전 수칙과 꿀팁을 모았습니다.
3-1. 안전 수칙
도시 범죄율은 낮은 편이지만,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에 주의하세요. 야간에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환전과 결제
캐나다 화폐는 CAD(캐나다 달러)이며, 대부분의 가게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금은 소액만 환전해 가고, 대부분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해외 결제 수수료를 고려한 카드 사용이 좋습니다.
3-3. 통신과 인터넷
여행 중 데이터 사용이 많다면 현지 유심이나 eSIM을 구입하세요. 대도시와 관광지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많지만, 속도와 안정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3-4. 건강과 보험
응급 상황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 증서를 휴대하세요. 캐나다 병원은 예약제인 경우가 많으며, 긴급 상황이 아니면 진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3-5. 유용한 앱과 서비스
- Google Maps — 대중교통·도보·차량 경로 안내
- Transit App — 실시간 대중교통 시간표
- WeatherCAN — 캐나다 공식 기상청 앱
- Yelp — 음식점·상점 리뷰
💡 Tip: 캐나다의 자연공원에서는 곰·엘크 같은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안전 거리를 유지하세요.